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평가 (문단 편집) ==== 캐릭터성 배분 ==== 악역들 또한 유능함이나 특유의 매력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주인공의 [[발판]]으로서 소모될 뿐이다. 특히 이 점에선 주인공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 히야마가 가장 심하다. 배신당한 주인공의 서바이벌이 초반의 주제이니만큼 배신을 한 상대역도 당연히 그만큼 무게감과 비중이 있어야 하지만, 히야마는 비중도 별로 없을 뿐더러 찌질하고 멍청하고 너무 무능하다. 그리고 주인공 입장에서는 '조금 쎈 네임드 잡몹 + 또 다른 악당의 [[시다바리]]' 정도의 수준일 뿐이라 무게감도 없다. 그저 하지메를 향한 질투로 인해 끝까지 치졸하고 찌질하게 행동하는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그는 얼마 안 가 주인공에 의해 간단하게 마물들의 식사로 던져져 사라진다. 주인공의 복수조차도 결국에는 극적인 맛은 전혀 없고, 마치 [[바퀴벌레]] 잡아 죽이듯 간단하게 해버리니 카타르시스나 극한의 성취감도 없다. 히야마를 끝장냈음에도 끝없는 분노나, 성취감에 기뻐하거나 감격하지도 않고 혀나 찰 뿐이며, 히야마가 끝장날 때 맛보는 크나큰 고통과 절망에 대한 묘사는 하나도 없다. 히야마가 주인공을 배신해서 어그로를 모으던 때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며 주인공이 통쾌하게 복수해주기를 [[사이다(유행어)|간절하게 열망하던]] 독자들에 대한 보상은 없다. 주인공이 집에 귀환하는 것이 메인이었다면 애초에 '''히야마가 주인공을 배신하는 전개, 히야마라는 캐릭터 자체를 넣을 이유가 없었다'''. 딱히 복수를 메인으로 삼을 것도 아니면서, 불필요하게 히야마라는 캐릭터를 넣어 독자들의 어그로를 끌어모은 작가의 저의를 이해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메는 히야마에 의해서 나락에 떨어졌음에도 복수할 마음을 가지기는 커녕 [[무시]]했는데, 히야마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나락으로 떨어진 일로 인해 오히려 유에를 만나서 소중한 인연을 맺었고, 유에를 비롯한 다른 일행들과 만날 수 있던 계기이자 지구로의 귀환 수단을 알게 해준 계기가 되어 [[전화위복]]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거로 되돌아가도 유에를 만나기 위해서 나락으로 갈 것이라고 일행들 앞에서 못을 박을 정도. 그리고 카리스마나 인기, 존재감도 없고 주인공에게 무시당할 정도로 가치가 없는 히야마라는 캐릭터는, 넣어봤자 작품의 평가만 깎아먹고 애초부터 넣을 필요가 없는 소모품같은 캐릭터였다는 [[이터널스(영화)/평가|결론이 나버린다]]. 히야마가 없어도 하지메가 미궁에 떨어지는 플롯을 이어나가는 건 각색하는 걸로 다른 개연성을 주면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야 양보해서 넘어간다 치더라도, 이후 그가 감히 카오리를 찌르고 깽판을 친 후에도 주인공은 카오리를 상처 입힌 것에 대한 복수라고 서술된 것 치고는 매우 침착하고 담담하게 말한다. 당연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주인공의 소중한 사람인 카오리를 찌른 히야마에게 분노와 욕설을 토해내야 '''개연성에 맞는 상식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나구모가 히야마를 무시하는게 당연하다는 전개도 작가 혼자만의 생각일 뿐, 수 많은 독자들은 그런 나구모의 태도에 공감하지 못하고 무시가 아닌 처절한 복수와 사이다를 부르짖을 뿐이었다. 독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쓰고 싶은대로만 썼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애초에 이 작품이 복수극이라고 생각해서 입문한 시청자가 많지 '''이 작품이 복수극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청한 사람은 거의 없다.''' 히야마가 작중에서 크게 한 일은 주인공을 왕따시키고, 대미궁에서 트랩을 발동시키고, 주인공을 추락시켜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했으며, 6권에서 배신해 거하게 깽판치면서 카오리를 찌르고 사망해서 광탈. '''정말로 이게 끝이다. 이게 전부다.''' 그리고 저 네 가지만 살짝 각색해주는 것[* 왕따 문제는 히야마말고도 레이이치, 신도, 요시키가 있으니 문제 없고, 대미궁의 함정은 오작동 또는 다른 캐릭터가 실수로 트랩을 발동시키는 걸로 각색하면 된다. 주인공의 나락행도 우연한 사고나 누군가가 큰 기술을 써서 그 충격으로 지반이 무너져서 떨어지는 걸로 해결. 6권에서의 깽판과 카오리의 죽음은 변신 능력이 있는 잠입용 마인족 캐릭터 하나를 추가하는 걸로 해결된다.]으로 히야마 없이도 이야기 진행이 가능해진다. 히야마의 문제는 여기서 기인한다. 각색 조금 해주는 걸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비중이 없는 것. 작가가 캐릭터 활용을 못했다는 반증이 되어버린다. 심지어 최종보스인 에히트라는 사악한 신 또한 악역으로서 특유의 카리스마나 매력을 가진 인상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그저 특별한 목적도 없이 자신의 재미만을 추구하며 난동을 부리는 인물인지라, 특별한 사상이 없으니 무게감도 없다. 물론 에히트에게 특별한 사상이 없어도 악역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했다면 인상적인 캐릭터로 남았을 것이다. 비슷하게 무거운 신념이 없는 가벼운 캐릭터임에도 매력적으로 묘사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빌 사이퍼]]라는 악마는 에히트처럼 신같은 권능으로 모두를 장난감처럼 다루는 악역이다. 규칙으로부터의 완전한 자유라는 무책임하고 단순한 빌의 사상은 유희를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에히트와 크게 다를 건 없다. 그러나 에히트와는 달리 특유의 능글맞고 익살스러운 성격과 [[코스믹 호러]]스러운 강력한 힘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즉, 빌 사이퍼는 사상이 가벼워도 캐릭터가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면 팬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인 것이다. 이런 사례가 존재하는 이상 최종보스 에히트가 지닌 악역으로서의 문제점은 사상의 가벼움이 아니라 '''캐릭터로서 매력이 없다'''는 점이라고 봐야 한다. 주인공은 비중이 너무 많아서 아예 [[나구모 하지메/작중 행적|독식하는 수준]]이다. 작가가 주인공이 어떻게 하렘을 만들고, 강한 능력을 줘서 어떤 아티팩트를 만들고, 그 힘을 어떻게 쓰게 하는지에만 집중하는 덕분에 가면 갈수록 전개가 뻔해서 예측이 매우 쉬워진다. 긍정적인 평가에서 엄청나게 강해서 작품의 위기고 뭐고 모조리 무시해버리는 주인공이 아닌것이 장점이라고 했는데 별로 다를게 없다. 결국에는 엄청나게 대단하고 강한 주인공이 히로인들을 선심 쓰듯 대충 도와주거나 여유 있게 구해주면 다들 반해버리는 레퍼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금새 휙휙 반해버리기 때문이다. 굳이 꼽자면 [[아마노가와 코우키|코우키]]가 있지만, 그는 본인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과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고 폄하당하는 [[샌드백#s-2]] 수준의 취급의 비호감캐라서, 비판자나 하다못해 장애물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코우키가 비판자 역할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작중 서술대로 코우키는 그저 정의감만 똘똘 뭉치고 현실적인 판단은 못하고 오만하며 독선적이면서 내로남불을 하는 어중이떠중이일 뿐. 결정적인 문제는 코우키와 주인공과의 실력차가 너무 크다는데 있다. 작가의 편애를 받아 지나칠 정도로 강해진 주인공때문에 코우키가 주인공 상대로 뭘 어떻게 해볼 건덕지가 없다. 아이코 쪽이 적격이나 그쪽도 어중간했고, 아예 주인공 하렘에 들어간 후에는 다른 히로인들과 다를 바 없이 주인공을 미화하는 데에 급급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